식품이나 제품을 안심하고 소비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정보가 많습니다. 각각의 식재료나 부품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운반된 것인지 등. 하지만 이러한 제조과정의 정보량은 방대하고, 생산자 역시 파악하거나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이 과제를 해결하는 기술, 이른바 소비자의 쇼핑 안심을 지원하는 기술을 덴소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매한 식품은 어떤 과정을 거쳐 장바구니에 담기는가?

‘이 토마토는 ○○○ 지역의 아무개씨가 만들었습니다’
최근 수년, 식재료의 안전성을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생산자의 사진과 원산지를 표기한 표지판을 판매장에 배치하는 슈퍼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산자의 얼굴과 원산지를 아는 것만으로 모든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식재료의 안전성은 공급망의 투명성 즉 ‘상품이 소비자에 닿는 과정’ 전체가 보여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물류’, ‘시장’, ‘과정’ 등 정보가 투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식품 이외의 공급망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배터리 공급망에서는 리튬배터리에 사용되는 레아메탈을 발굴하기 위해 '많은 어린이들이 강제 노동에 동원'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해온 EV의 제조 배경에 많은 어린이들의 희생이 강요 당하는 이러한 과제에 국제사회에서는 ‘책임감 있는 소비를 위해 제품에 관련되는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고 싶다’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유통과정을 가시화해서 공급방의 투명성을 실현하기 위해 주목받고 있는 것이 ‘추적성(Traceability)’입니다. 추적성이란 ‘그 제품이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가’를 소비자가 추적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회 전반에 추적성이 보급되면 소비자는 식품이나 제품의 제조과정이나 포장 과정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투명하지 않은 수단으로 만들어진 것이 포함되지는 않았는지’, ‘환경파괴의 우려가 있는 원료를 사용하지는 않았는지’ 등 사업자가 공정하게 제품을 만드는지 확인하며 소비할 수 있습니다. 즉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사회 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소비자뿐만 아니라 사업자에게도 메리트가 있습니다. 생산이나 제조과정 그 자체가 구입 동기로 이어지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됩니다.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주는 추적성. 이것이 당연해지면 소비자의 안심/안전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선순환’이 사회에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추적성의 보급을 위해 넘어야 하는 장벽은

최근에는 전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입해 추적성을 실현하고자 시도하는 사업자나 대형 점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추적성 관리 시스템에는 데이터가 개조될 리스크가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개조를 막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신용을 가시화하는 기술’이라고도 불리는 블록체인입니다. 비트코인 개발 과정에서 생겨난 블록체인은 정보의 개조가 매우 어렵습니다.

최근 이 블록체인을 추적성의 관리시스템에도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지만, 아직 깊숙하게 보급되지는 않았습니다. 좀처럼 실용화 되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라고 일컬어집니다. 

첫 번째는 ‘정보와 제품/상품의 일치를 증명하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정육점이 소의 개체식별번호를 돌려쓰고, 교잡소를 속여서 판매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개체식별번호 정보는 맞아도 그것이 정말로 눈 앞의 고기와 일치하는 정보인지, 정보와 물건이 일치한다는 것을 담보할 수 없다면 이러한 경우는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도입 장벽이 높은 것’입니다. POS시스템 등 기존의 유통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에 관리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이중투자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블록체인은 아직 그 역사가 짧은 기술이기 때문에 ‘잘 모르는 기술에 큰 비용을 투자 할 수는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업자도 많을 것입니다.

블록체인이 추적성의 영역에 활용된다면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할 것입니다. 그를 위해서는 위의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뢰성과 편리함을 겸비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덴소에서는 이러한 과제 해결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과 QR코드를 접목해 새로운 추적성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어떤 고도의 기술이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의 편리성’

덴소가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17년의 일입니다. '핀테크 영역에서 화제가 된 블록체인을 모빌리티 분야에 도입해 방대한 차량 데이터의 관리, 통일에 활용할 수 없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연구 프로젝트가 설립되었습니다.

다양한 검증을 거듭해 이 연구개발이 사회로부터 평가받게 되었을 때 멤버들은 ‘이 기술은 모빌리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추적성 분야에서도 응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발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부터 추적성 관리 시스템으로 활용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습니다.

본 프로젝트의 초기부터 참여해 온 좋은마을만들기기획실의 정보추적개발과 소속 오카베 타츠야씨는 ‘블록체인 기술이 아무리 우수해도 그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현재 추적성 분야에서 블록체인 활용은 시스템에 실장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연구가 추진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 기술이 뛰어나도 사회에 보급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사용하기 쉬운 시스템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오카베

누구든지 감각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시스템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 끝에 얻은 답은 덴소가 만들어낸 ‘QR코드’를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마트에서 집어든 야채가 정말로 안전한 지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알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이 장비를 사서 휴대해 주세요’라고 부탁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현실적이지 않죠. 추적성으로 수집한 정보에 접근하는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는 기기의 도입 비용이 낮으면서도 간단하게 정보를 획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에 딱 맞는 것이 'QR코드'였어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고,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만으로 정보인식부터 조작도 어렵지 않습니다. 게다가 우리 덴소에서 개발한 기술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응용도 검토하기 쉽습니다. ‘이게 정답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오카베

이러한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덴소에서는 블록체인과 QR코드를 사용한 추적성 관리를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실시했습니다. 실제로 이 앱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 오카베씨는 햄버거를 제조하는 과정을 예로 들어 설명해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햄버거 피클의 가공 공정을 담당하고 있다고 칩시다. 구입한 오이 상자에 인쇄된 QR코드를 앱으로 인식해 양식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원래 기록되어있던 ‘오이 생산자 정보’에 ‘피클 가공 정보’를 추가한 QR코드를 간단히 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피클을 구입한 햄버거 가게 담당자는 재료가 되는 소재의 QR코드를 모두 앱으로 조회한 다음, 거기에 자신의 가공자 정보를 추가하여 하나의 QR코드로 통합해 상품에 첨부합니다. 그렇게 하면 햄버거를 먹는 고객은  QR코드를 조회하는 것 만으로 사용된 모든 식재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카베

블록체인에 QR코드를 조합한 이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앞서 언급된 ‘정보와 제품/상품의 일치를 증명하는 것이 어렵다’, ‘도입 장벽이 높다’라는 두 가지 과제에 대해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 입니다.

한편, ‘도입 허들이 높다’라는 과제에 대해서는 덴소가 가진 독자적인 QR코드 기술을 사용해 타사가 흉내 낼 수 없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추적성 시스템의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하나의 QR코드 속에 두 종류의 QR코드 정보를 심는 기술인 ‘QR in QR코드’를 개발했습니다. 이것을 활용하면 기존 인프라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추적성 정보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이중투자가 필요하다’라는 걱정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오카베

"또한 QR in QR코드뿐만 아니라 의장성을 방해하지 않는 반투명 QR코드 등, 덴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그 밖의 특수 QR코드를 시스템에 활용하는 실증 실험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QR코드를 만든 덴소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각종 QR코드를 활용 다양한 사업자의 비즈니스에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카베

불신을 잠재우는 철저한 리스크 해소를 위해

하지만 아무리 생활이나 사업자가 사용하기 쉽고, 기존의 추적성 시스템의 과제를 해결한다고 해도 새로운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불신을 잠재우지 못한다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없습니다.
블록체인팀의 오카베씨와 함께 블록체인 사업 활용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Yawen Huang씨와 쉬신씨는 모빌리티 데이터 관리분야의 개발 노하우를 활용하며 예측 가능한 유저의 불안함을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고 그 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정보의 조작, 교체를 정말로 막을 수 있는 것인가’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에서는 한번 등록한 정보에 대해서는 조작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거기에 더해 ‘사업자가 고의로 거짓 정보를 등록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제품에 QR코드를 카피해 다른 제품에 돌려 쓰는 것은 불가능한가?’라는 걱정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거짓정보의 등록을 막기 위해 우리는 데이터 신뢰성을 증명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등록하는 정보에 실물 사진데이터나 위치 정보 등 다각적인 정보를 제품과 연계 시키는 것으로 진짜임을 증명하는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QR코드를 돌려쓰는 문제에 대해서는 덴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카피 카드가 붙은 QR코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Yawen

두 번째는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등록해야만 하는가?’라는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불안입니다. 자사의 기밀정보를 지키고 싶은 사업자들로부터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기밀로 하고 싶은 정보도 공개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의 소리가 있습니다.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현재 덴소에서는 ‘멀티 레이어 체인’을 개발 중입니다. 데이터를 조작하지 않았는지, 데이터의 소유권, 데이터 취급 이력 등의 정보는 블록체인에 두는 한편, 사업자가 숨기고 싶은 데이터는 각각 폐쇄적인 장소에 보존합니다. 그러한 정보의 층별 설정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쉬신

세 번째는 ‘시스템의 영구성에 문제는 없는가?’라는 불안입니다. 대량의 중요한 데이터를 취급하는 것과 더불어 관리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맡겨도 괜찮을까, 갑자기 다운되어버리거나 불량이 빈번하거나 하지는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추적성 관리를 실용화 하면 많은 관계자가 일제히 대량의 데이터를 기입하게 되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시스템에 걸리는 부하가 매우 커지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만에 하나라도 시스템이 다운되지 않도록 통상적으로 상정하고 있는 부하에서 3000배를 증가해 만 1년에 걸쳐 운용실험을 실시했습니다. 동시에 블록체인 시스템의 신뢰성 검증도 실시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Yawen
소비자와 사업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Yawen씨와 쉬신씨는 개발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에러나 해킹을 염두하며 ‘어떻게 하면 우리 시스템을 속일 수 있을 지를 항상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부정한 방법이나 불안한 부분을 하나씩 착실하게 없애 것. 안심,안전한 추적성 관리 시스템은 모든 이용자의 입장을 고려하며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듯 착실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이 안전하고 풍부한 생활을 만든다.

소비자와 관리자의 안심과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제품을 추구해 온 덴소의 추적성 관리 시스템. 현재 본래 상정했던 용도 이외의 분야에서도 응용할 수 없는지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두 가지 분야에서 큰 가능성이 보인다고 오카베씨는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는 원재료 조달부터 폐기, 재사용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배출되는 CO2양을 환산하는 ‘탄소발자국’ 기록입니다. 각 공정에서 배출되는 CO2의 양을 이 시스템상에 등록하는 것으로 제조과정 전체에서 CO2배출량을 간단하게 산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신선식품이나 의약품 등을 생산/운송/소비 과정에서 끊임 없이 저온을 유지하는 물류방식 ‘콜드체인’의 보증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해 제조나 배송 과정에 섬세한 온도관리가 요구되는 제품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한 제품을 안전하고 확실하게 고객에게 전하기 위해 온도관리의 로그를 간단하게 남기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탄소발자국과 콜드체인 시스템은 앞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영역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추적성 관리 시스템을 응용해서 각자 실용화 할 수 있도록 검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오카베

이러한 데이터의 활용 기반, 플랫폼 구축이 향후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지 않을까. 쉬신씨는 그런 마음을 오카베씨의 말에 덧붙여서 합니다.

“이러한 비즈니스는 얼마나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지가 핵심이 됩니다. 그것도 한 회사에서 모으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의 데이터를 연계하며 모아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지금보다 더욱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 역시 애초에 데이터 기반이 안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용자가 늘지 않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신뢰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만들고 있는 추적성관리시스템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의 기반이 되는 미래를 그리며 연구개발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 쉬신

사회에 새로운 기술이나 시스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편리하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안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혜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리기 위해 우리의 기술이 생활 속에 당연한 존재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우리는 추적성관리시스템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이동, 물건의 이동, 그 다음은 ‘정보의 이동’

이제까지 덴소는 모빌리티 개발을 통해 ‘사람이나 물건을 안전하게 이동하게 하는 사회’ 의 실현에 기여해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람뿐만이 아닌 ‘정보’의 안전한 이동에도 공헌하고자 합니다.

QRx블록체인시스템은 ‘정보이동’의 안전성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생각해 낸 한 가지 방법입니다. 모든 ‘사람, 물건, 정보의 이동’이 지금보다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진다면 산업에서도 한층 더 혁신이 생겨날 것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연계하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그리고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서비스나 시스템의 개발에 경주하겠습니다.
자동차에 의한 ‘사람, 물건의 이동’뿐만 아니라 안심,안전한 ‘정보의 이동’을 실현하기 위한 덴소의 도전은 이제부터입니다.